안동·예천서 열리는 39회 행사에<br/>최종원·박상원·손병호·길해연 등<br/>명배우 총출동… 관객들과 호흡
[안동] 오는 17일 개막하는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in안동·예천’을 앞두고 명 배우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이번 연극제 개막식 사회는 안동 출신 배우 손병호와 오현경, 윤소정 부부의 딸인 배우 오지혜가 맡고 폐막식 사회는 배우 길해연과 고인범이 진행한다. 또한, 토크콘서트는 배우 최종원·손병호·정욱·고인범이 맡아 관객들과의 소통에 나서며 배우 박상원·손병호·길해연·박호산·이항나는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첫 토크콘서트는 18일 안동 개목나루에서 손병호가 문을 열고 24일에는 배우 정욱이 예천 도효자 마당에서, 8월 5일과 8일에는 고인범과 최종원이 개목나루에서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토크콘서트를 연다. 4번의 콘서트 모두 시간은 저녁 8시에 시작하며 진행은 황영준 사무처장이 진행한다.
최성달 정책홍보실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는 관객과 배우의 만남의 시간이라는 의미답게 관객의 질문에 배우가 대답하는 등 특정한 주제 없이 다양한 관심사를 서로 주고받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엑팅스쿨에서도 배우들의 활약은 이어진다. 먼저 18일 오후 1시부터 ‘역사적 인물의 역할 창조과정’이란 주제로 배우 임호가 강의에 이어 오후 3시부터는 ‘카메라 연기와 편집에서 살아남는 비밀’이라는 주제는 배우 유태웅이 강의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24일에는 ‘몸 하나가 지구’라는 주제의 강의를 배우 김지용이 맡는다.
홍보대사인 박상원, 길해연, 이항나, 손병호, 박호산 또한, 대한민국연극제 홍보영상인 갓터뷰 촬영을 모두 마무리하고 23일간 이어지는 연극제 기간 동안 홍보의 최전선에 맹활약할 예정이다.
조현상 집행위원장은 “대한민국연극제의 위상과 정체성에 걸 맞는 배우들을 중심으로 섭외를 하고 개·폐막을 비롯해 다양한 파트에 현재 맹활약하는 배우들을 배치함으로서 최대한 연극제의 홍보 효과를 노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