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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예방 농협직원에 감사장

이바름기자
등록일 2021-07-14 20:21 게재일 2021-07-1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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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署, 남부지점·상대동지점
포항남부경찰서(서장 김해출)는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포항농협 직원에게 감사장과 소정의 신고보상금을 전달<사진>했다고 14일 밝혔다.

포항농협 남부지점 직원 A씨는 지난달 18일 통장에서 거액을 인출하려던 한 시민을 수상히 여겨 확인한 결과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해 경찰에 신고했다. 상대동지점 직원인 B씨는 같은달 9일 상환대출 관련 상담을 진행하던 중 대출 이유가 불확실한 점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 8천만원의 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김해출 서장은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융기관 직원들의 세심한 관찰 및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므로 금융기관들과 지속적 협력 및 사례를 공유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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