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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산악연맹 임원 워크숍…조직력 강화 올바른 산악문화 이해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07-11 15:25 게재일 202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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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산악문화 이해 및 알파니즘 정신 고취 및 경상북도산악발전을 위한 2021년도 경북산악연맹 임원 및 시·군연맹회장, 전무 워크숍이 청송클라이밍 아카데미에서 11일 개최됐다.

경상북도산악연맹(회장 김규영)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오랫동안 모임을 하지 못한 경북산안연맹 임원 및 시·군 산악연맹 회장, 전무이사와 단합과 친목 경북연맹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김유복 직전 회장, 이동찬 부회장, 이상호 고문, 경북연맹상임이사 등 경북연맹 임원, 김두한 울릉, 탁대형문경산안연맹회장 등 시․군 연맹회장과 권상기 안동연맹 전무이사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첫 번째 순서로 오전 10시부터 산악인들답게 무더위 속에서도 청송 얼음골 앞 무장산 산행을 강행하는 등 모처럼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산행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도 펼쳤다.

오후에는 신임 김규영 회장이 4년 동안 경북산악연맹을 이끌어갈 포부와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임원 및 시군 연맹회장들과 사업에 대한 열띤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각 시군 연맹은 올해 산행계획에 대해 설명과 행사가 겹치지 않도록 조절하는 등 경북연맹과 시군연맹과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경북산악연맹은 매년 독도수호결의 대회를 위해 울릉도·독도를 방문하지만, 올해 코로나19로 취소되는 각종 행사가 취소 또는 연기됨에 따라 회원들 간에도 많이 위축되는 활동을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워크숍은 임원 및 시·군 산악연맹, 회원 단체와의 단합과 친목 도모, 임원의 적극적인 활동과 소통을 통한 조직력 강화, 산악 활동의 사업 계획 및 추진 방향 토론 올바른 산악문화 이해 및 알피니즘 정신 고취하게 됐다.

김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 산악인들이 올바른 산악문화를 통해 등산을 선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도록 도움을 주는데 앞장서야할 것”이라며“이에 경북산악연맹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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