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9일부터 8월 29일까지 생물누리관 만남의 광장 일원에서 연과 수련 등 담수 식물을 주제로 한 ‘진흙 속에 피는 꽃’ 특별전을 연다.
전시에서는 국내·외에서 개발된 연(蓮)과 수련(睡蓮) 품종 중 특색 있고 꽃이 아름다운 40여 종과 국내에서 볼 수 있는 담수식물 9종을 전시한다.
티나, 이노센스, 댕 시암 등 열대수련 16품종과 콜로라도, 피치 글로우, 완비사 등 온대수련 8품종을 비롯해 퍼스트 레이디, 캐롤리나 퀸 등 연꽃 20여종과 우리나라의 담수 식물인 어리연, 가시연 등 9종을 감상할 수 있다.
생명의 샘 일원에서는 빅토리아 수련, 가시연을 포함한 국내 담수식물 16종 600여 점도 만나 볼 수 있다.
김학기 경영관리본부장은 “무더운 여름, 아름다운 연과 수련을 감상하고 싱그러운 여름정취를 느껴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담수생물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특별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