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립합창단의 식전공연 이후 시작되는 1부 행사에서는 ‘군민과 함께 키우는 지역문화’라는 비전을 선포할 기념식을 실시한다. 2부는 최현묵(달서문화재단) 상임이사가 좌장을 맡아 ‘달성군의 지역문화중심 역량강화방안’ 이란 주제로 이승정(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회장, 원상용(문화도시 4.0) 대표 등이 발제자로 참여하며 오동욱(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과 박진관(영남일보) 문화부장이 토론자로 나서 세미나가 진행된다.
달성문화재단은 지난 2011년 7월 15일 창립해 ‘달성 100대 피아노’,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비슬산 참꽃문화제’, ‘문화도시 예비사업’ 등 지역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분야에서 큰 성과를 이뤘다. 또 지역민의 일상 속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문화도시 예비사업 ‘달성을 상상하다’, 예술자치구역 ‘달성 생활문화동호회 프로젝트’가 현재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진행 중이다.
서정길 달성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10년 찬란한 문화도시 달성을 꿈꾸며 뿌린 씨앗이 꽃을 피웠다면, 이제는 그 열매가 영글어가게 되는 앞으로의 10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