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닭고기 생산업체 (주)올품<br/>3분기 경영보고회 행사서<br/>총 50명에 경품 선물 제공<br/>노사 화합의 장 마련 ‘눈길’
[상주] 상주지역 대표 기업인 (주)올품(대표이사 변부홍)이 사원 복지와 사기 진작에 앞장서고 있어 타 기업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주)올품은 최근 본사 대강당에서 진행한 3분기 경영보고회 행사에서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TV, 공기청정기, 무선청소기 등 다양한 경품을 나눠주는 직원복지 이벤트를 펼쳤다.
이벤트는 올품의 다양한 사내 복지 프로그램 중 하나다.
매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본사 현관에 대형 ‘행복나무’를 설치한 뒤 임직원들이 가족과 직원들을 향한 사랑의 마음과 소망을 적은 엽서를 행복나무에 매달고, 7월 분기조회 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증정하는 행사다.
행복나무에 걸린 글 속에는 가족을 향한 애틋한 사랑의 마음과 직장동료를 위하는 마음, 자신의 일터를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 등 아름다운 사연들이 행사 기간 동안 주렁주렁 열린다.
추첨을 통해 TV를 수상한 생산부서 직원은 “회사의 여러 복지 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 있는 이벤트”라며 “가족에 대한 사랑, 직원들 상호간 칭찬 등 행복 나무에 다양한 글들이 매달려 직원화합과 사기진작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행사를 기획한 권용호 기획관리실장은 “올품은 나눔과 배려, 직원의 행복을 우선하는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내 복지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의 복지 향상과 화합을 도모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주)올품은 연간 1억 마리의 닭고기를 사육, 생산하는 닭고기 가공업체로,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복리증진과 노사화합에도 앞장서 2017년 경북산업평화대상 ‘대상’, 2018년경북클린경영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는 ‘제47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노사협력, 신규 일자리창출, 사회적 책임과 윤리경영 실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