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등에 따르면 A총경은 포항 구룡포 출신으로 1천억원대 자산가 행세를 하며 사기행각을 벌인 수산업자인 김모 씨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사기 혐의로 구속된 김씨는 법조계와 언론계 인사들에게 금품 등을 준 혐의를 받고 있는데, A총경과도 친분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총경이 떠나면서 공석이 된 포항남부경찰서장 자리에는 김해출 경북경찰청 홍보담당관이 1일자로 부임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