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소방서 분만·응급처치 교육
소방서는 최근 3층 대회의실에서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완벽하게 수행하기 위해 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분만 및 전문응급처치 특별교육을 했다.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는 출산이 임박하거나 조산 우려가 있는 임산부 누구라도 출산 예정일, 진료병원 등 출산 관련 정보를 119안전신고센터에 미리 등록하고 출동하는 구급대원에게 이 정보를 제공해 신속한 응급처치가 이뤄지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번 교육에서는 응급 분만, 신생아 처치 및 소생술, 각종 산과 질환 응급처치법 등을 교육했다.
이와 함께 상주소방서는 2019년부터 특별구급대를 가동하면서 분만 등 응급상황에 대비해 구급차량 9대에 분만 장비 등을 모두 갖추고 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에는 구급차 안에서 건강한 남아가 탄생해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현재까지 상주지역에서는 40명의 임산부가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이용했다.
이주원 상주소방서장은 “응급 분만 및 신생아 응급처치 등 각종 교육 훈련을 통해 구급대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며 “임산부들이 믿고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