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대구도시철도公, 성범죄 시도행위 원천 차단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1-06-20 20:27 게재일 2021-06-21 7면
스크랩버튼
불법촬영 감지장치 설치
대구도시철도공사는 1호선 율하역과 2호선 죽전역에 불법촬영 감기장치를 시범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장치는 칸막이 위로 넘어오는 물체를 감지하는 장치로, 휴대전화기 등으로 불법촬영을 시도할 경우 센서가 이를 감지해 경고음을 울리고 LED가 점등하는 방식이다.

화장실 이용자는 불법 행위자의 범죄시도 상황을 즉시 인지할 수 있어 범죄 예방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공사는 1호선 진천역·영대병원역, 2호선 청라언덕역·계명대역, 3호선 팔달역·황금역에는 화장실 칸막이 상단부 차단막을 설치했다. 자체 제작한 차단막을 통해 화장실 칸막이 위로 발생할 수 있는 성범죄 시도행위를 원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