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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가득’ 중구 골목길 걸으며 공연도 보고… 게임도 하고…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1-06-20 20:27 게재일 2021-06-2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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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로의 여행 비대면 걷기대회<br/>이달말까지 500명 대상 진행 
‘근대로의 여행 비대면 걷기대회’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길거리 공연을 보고 있다. /대구 중구 제공
대구 중구는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골목투어 1∼5코스와 신규 코스인 경제신화도보길에서 관광객들의 개별 여행을 지원하는 ‘근대로의 여행 비대면 걷기대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대회는 사전에 인터넷으로 대상인원 500명의 신청을 받아 앱을 활용한 코스 완주 후 인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회기간 중반인 현재 200명 이상이 완주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중구는 파악하고 있다.

중구는 대회기간 주말마다 2코스에 있는 계산예가와 그 주변에서 길거리 공연, 룰렛게임, 호국보훈의 달 행사를 진행해 참가자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류규하 구청장은 “이번 대회와 체험·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움츠러든 관광에 활기를 불어 넣고, 중구 골목을 찾아 주시는 관광객들이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중구 골목을 지속적으로 찾고 싶은 관광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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