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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문화재 정비사업 국비확보에 총력

전병휴 기자
등록일 2021-06-20 18:02 게재일 202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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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고령군은 국가지정문화재인 고령 주산성(사적 제61호)과 고령 지산동 고분군(사적 제79호)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주영 고령군 문화유산과장과 담당 직원들이 최근 문화재청 보존정책과를 방문해 고령 주산성과 지산동 고분군의 정비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 뒤 사업이 연차적으로 추진되도록 총 예산 60억원(국비 42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고령 주산성은 유적 조사연구 및 정비에 대한 추진계획 수립을 위해 2020년에 주산성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 단계별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연조리 고분군 시·굴조사, 고분 및 탐방로, 수목정비공사, 야간경관 조명 설치, 전망대 설치, 토지매입 등 예산 30억원(국비 21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고분 및 탐방로 정비, 발굴조사, 잡목제거, 조경식재 및 예초 공사 등 예산 30억원(국비 21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곽용환 군수는 “고령 주산성과 지산동 고분군은 국정과제인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사업 대상으로 체계적인 정비계획을 수립했다”며 “향후 유적조사 및 정비, 조경 식재 및 탐방로 정비, 야간경관조명 설치 등을 통해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해 역사문화환경을 개선하고 2022년 세계유산에 가야고분군이 최종 등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병휴 기자@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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