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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고 도건형 , 경북 유네스코 영어말하기 대회 ‘대상’

전준혁기자
등록일 2021-06-10 19:13 게재일 2021-06-1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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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대동고등학교(교장 홍종열) 1학년 도건형 학생이 최근 제13회 경북 유네스코 협회에서 주관한 영어 말하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경상북도교육청과 한국유네스코협회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는 경북도내 각 학교의 대표로 100여명의 학생들이 예선에 참가했다.


어휘 선택의 적절성, 발음의 유창성, 내용 전달 역량 등의 평가 기준에 따라 대상인 경북도교육감상은 대동고등학교 1학년 도건형 학생에게 돌아갔다. 도건형 학생은 예선에서 ‘An Outbreak of Social Virus’라는 주제로 미국 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아시아인 혐오 현상을 꼬집어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자아냈다. 이어 본선에서는 ‘The Embracement of Imperfection’라는 제목으로 ‘모든 인간은 완벽하지 않으며, 우리는 이를 관용적으로 수용해야 한다’는 내용을 영어로 완벽하게 전달해 영어 실력뿐만 아니라 인문학적인 사고도 뽐냈다.


홍종열 대동고 교장은 “이번 수상은 대동고가 포항의 전통 명문 사학임을 명확히 했다”며 “앞으로도 선생님들과 함께 수준 높은 교육의 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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