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고령군 개진면 김현복 농가에서 5년간의 노력 끝에 체리를 첫 출하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첫 출하된 체리는 1kg당 3~4만원에 팔렸다. 김씨는 약 1t의 체리를 생산해 친환경유통업체를 통해 전량 출하할 예정이다.
고령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년간 지역특화작목으로 3ha의 체리 재배 7농가를 위해 교육과 현장컨설팅을 했다.
체리는 앵두나무아과 벚나무속이며 새콤달콤한 식감, 특유의 향으로 소비가 꾸준히 늘고 있다. 수입산보다 국내산이 더 저렴해 가격경쟁력이 있다.
이민용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보급을 통해 체리가 고령군 지역 특산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