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고등학교사격연맹(회장 김덕천)이 주최하고 포항시사격협회(회장 정군섭)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07개팀 710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2021년 청소년 국가대표선수 선발 겸 2022년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경북대표 선발전을 겸하는 대회인 만큼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경기 종목은 공기소총과 공기권총 2개 종목이며, 부별 8개 세부종목에 걸쳐 국제사격연맹(ISSF) 규정에 따라 단체 및 개인경기를 가졌다.
공기권총 종목 남고 단체전에서는 대신고가 1천719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면서 왕좌를 차지했고, 여고 단체전에서는 대구체고가 쥬니어신기록을 기록하면서 1위에 올랐다.
공기소총 남·여고 부분에서는 인천체고와 울산여상이 각각 단체전 1위를 차지했다. 공기소총 여고 개인전에서는 경북체고 출신 양화경이 본선과 결선 모두 대회신기록을 세웠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