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포항동해중학교에서 진행된 학교폭력 예방 등굣길 캠페인에서는 이 학교에 재학 중인 전유진이 평소 친하게 어울리는 친구들에게 직접 마스크와 손세정제, 물티슈, 부채 등을 나눠주면서 학교폭력의 심각성 등을 설명했다. 포남서는 앞으로도 지역 중고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학생참여행 활동 계획을 수립해 동급생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방침이다.
배기환 포항남부경찰서장은 “실효성있는 학교폭력 예방대책을 꾸준히 전개해 불안감을 불식시키고, 청소년 보호와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