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가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힐링에 기여할 수 있는 도시농업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지난달 31일부터 ‘2021년 도시농업 아카데미 교육’에 나섰다.
농업을 매체로 생산적인 여가활동을 하면서 도심 속 녹색 공간을 확대해 그린시티(Green City)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상주시민을 대상으로 센터 제2세미나실에서 실시하는 교육은 7월 13일까지 11회 총 40시간 이어진다.
교육 내용은 도시농업과 정원의 이해, 식물분류, 텃밭 및 정원관리 등의 이론과 다육이 테라리움, 토피어리, 센터피스 등 원예힐링테라피 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도시농업이란 도시에 있는 다양한 공간과 토지 등을 활용해 텃밭이나 농장에서 내 손으로 신선한 농작물을 기르며 취미·여가·학습 또는 체험을 하는 농업 활동을 말한다.
최낙두 농촌지원과장은 “교육이 시민들의 코로나 우울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도시농업의 실천과 확산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