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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첫 전교생 등교 허용… 90.5% 등교

이창훈기자
등록일 2021-05-24 20:28 게재일 2021-05-2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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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개교는 밀집도 3분의2 유지 
경북도교육청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전교생 등교를 허용한 첫날인 24일 도내 학교 10곳 중 9곳이 전교생 등교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923개교 중 835개교인 90.5%가 전교생 등교를 실시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418개교, 중학교 241개교, 고등학교 176개교이다.

이 중, 학교 밀집도 3분의 2를 유지하고 있는 88개교는 감염 확산 우려가 있는 지역 및 급식 준비 등의 어려움이 있는 학교로, 대부분 6월부터는 전교생이 등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은 등교수업 확대에 따라 학교 방역 활동을 더욱 강화해 학교 내 5대 예방 수칙 준수 지도를 철저히 하고, 유증상자 관리·학교 내 환경 관리 강화 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앞서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 결손, 학교 부적응 등의 문제 해결 및 학사 운영의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24일부터 도내 모든 학교에 대해 전교생 등교수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등교 기준 확대 방안에 따라 학생수 1천명 이하 학교는 1.5단계까지 전교생 등교가 가능해진다. 다만, 학생수 1천명 초과인 학교는 학교 구성원간 충분한 사전 협의를 거쳐 등교 확대를 결정하도록 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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