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애족장을 추서 받은 이상화 선생은 일제강점기 ‘나의 침실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이중의 사망’ 등을 저술한 민족시인이다.
대구 3·1만세운동에 참여해 학생으로서 주동적으로 독립만세운동을 했으며 중국에서 2년간 항일운동을 전개하는 등 민족 우국 시인으로 평생 독립정신 고취에 힘을 쏟았다.
이상화 고택은 이상화 선생이 인생의 마지막 무렵을 보냈던 장소다. 약 200㎡ 목조주택으로 내부전시관, 상화시비, 휴식 공간 등으로 이뤄졌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