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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국시인’ 이상화 고택, 4월의 대구 현충시설 선정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1-04-04 20:14 게재일 2021-04-0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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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보훈청(청장 박신한)이 이달(4월)의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대구 중구 서성로에 소재한 ‘이상화 고택’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1990년 애족장을 추서 받은 이상화 선생은 일제강점기 ‘나의 침실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이중의 사망’ 등을 저술한 민족시인이다.


대구 3·1만세운동에 참여해 학생으로서 주동적으로 독립만세운동을 했으며 중국에서 2년간 항일운동을 전개하는 등 민족 우국 시인으로 평생 독립정신 고취에 힘을 쏟았다.


이상화 고택은 이상화 선생이 인생의 마지막 무렵을 보냈던 장소다. 약 200㎡ 목조주택으로 내부전시관, 상화시비, 휴식 공간 등으로 이뤄졌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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