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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협 “교원능력개발평가 시행 미뤄달라” 요구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1-03-23 20:33 게재일 2021-03-2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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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23일 올해 교원능력개발평가에 대해 시행 유예를 요구했다. 학생 건강과 안전지도에 전념해야 할 교원의 업무부담과 사기저하를 우려해서다.

협의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교사들의 책무성과 협력적 학교문화를 활성화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교원이 평가에 대한 부담과 불필요한 업무에서 벗어나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협력적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21학년도 교원능력개발평가는 유예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은 우리로 하여금 경쟁에서 협력으로의 대전환을 촉구하고 있고, 학교의 일상회복이라는 중차대한 과제를 던져주고 있다”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에서 교원능력개발평가를 미뤄 달라는 현장의 의견을 수용하는 것은 공교육에 대한 국가의 책무성 강화에 필요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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