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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슬레이트 철거·지붕개량 도와드립니다”

전준혁 기자
등록일 2021-02-08 20:27 게재일 2021-02-0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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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내달 12일까지 신청 접수
포항시가 슬레이트 철거작업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2021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1급 발암물질을 함유한 노후 슬레이트의 석면노출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주거환경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슬레이트가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주택의 슬레이트 철거·처리 350동, 주택 슬레이트 철거·처리로 인한 취약계층의 지붕개량 42동이다. 특히, 비주택 슬레이트는 창고 및 축사에 한해 44동 지원된다.


더불어 대상자로 확정되면 주택의 경우 1동당 일반가구는 최대 344만원, 취약계층은 전액이 지원될 예정이다. 비주택은 1동당 면적 200㎡ 이하까지 사업비 전액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지붕개량은 소유자가 직접 거주하는 경우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시에서 위탁한 슬레이트 전문처리업체에서 철거·처리 후 업체에 처리비용이 지급되는 방식으로, 개인이 철거·처리 후 비용을 청구하는 것은 불가하다.


희망자는 오는 3월 12일까지 사업신청서와 대상 건축물사진, 소유사실 증명서류 등 관련서류를 갖워 건축물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건축물 소유자가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 ‘고시공고-고시/일반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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