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둔지 희망교 밑 ‘수리센터’<br/>11월말까지 매주 월~금 운영<br/>부품교체 비용은 소유자 부담
대구 남구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희망교 하단 신천둔치에서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
남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주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희망교 하단 신천둔치에 고정식 자전거 수리 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 자전거 수리센터는 오는 11월까지 토·일·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기술자 1명을 포함한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 5명이 배치돼 자전거를 무상으로 점검 및 수리해 주고 있다.
브레이크 및 핸들 점검, 타이어 공기압 등 기본적인 정비 및 간단한 수리는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는 부품 비용만 소유자가 부담하면 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평소 자전거를 이용하는 구민들께서는 자전거 관리에도 관심을 가져 주기적인 점검 등으로 안전하게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자전거 수리 센터 이용건수는 4천240여건으로 기본적인 정비 및 간단한 부품교체가 용이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재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