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구미시 거의 1지구 도시개발사업 탄력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1-01-20 18:34 게재일 2021-01-21 9면
스크랩버튼
공동주택 2개블럭 용지
 어반웰스와 679억 매매계약
구미국가5공단까지
10분 내에 출·퇴근 가능
인근에 금오공대가 있어
지역 최고의 주거단지 예상
[구미] 구미국가5공단 배후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거의 1지구 도시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구미시는 최근 거의1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사업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체비지인 공동주택(2개 블럭)용지를 679억원에 (주)어반웰스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거의 1지구내 공동주택(아파트)용지는 부지면적 7만8천335㎡에 건폐율 60%이하, 용적률 250%이하, 세대수는 1천749세대로, 층수는 교통영향평가 등을 통한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거의1지구는 기존 구미국가공단 2, 4단지 배후정주단지와 경북개발공사에서 조성한 옥계 1, 2지구 노후주거단지의 대체부지 조성을 위해 2009년 지역주민들의 요구로 환지방식으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됐다.

올해 하반기 구포∼생곡간 국도대체우회도로가 개통되면 구미국가5공단까지 10분 내에 출·퇴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금오공대가 있어 지역 최고의 주거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주)어반웰스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건설사인 대우건설 푸르지오 브랜드로 2007년 이후 14년 만에 구미에 분양을 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교통영향평가,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등 조속히 행정절차를 완료해 2021년 하반기에 분양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남병국 구미시 도시계획과장은 “거의 1지구 도시개발사업 공동주택용지 매매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거의1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지구 내 경작을 금지하고, 지장물 보상, 분묘이장 등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