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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밀거래 일당 무더기 검거

이시라기자
등록일 2021-01-04 20:02 게재일 2021-01-0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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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과 대구, 부산 등 전국을 누비며 마약을 거래하고 상습투약한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A씨(44) 등 18명을 검거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중 판매자와 상습투약자 7명은 구속됐으며, 단순 투약자 11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중순께 부산에서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을 3회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58)는 A씨로부터 구매한 필로폰을 1회 투약한 혐의다. 경찰은 첩보를 입수해 B씨를 현장 검거하고 관련 증거물 등을 수집해 나머지 16명을 검거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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