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내년 4월 7일 열리는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장으로 5선의 정진석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이르면 내주 중으로 비대위 의결을 거쳐 정 의원을 공관위원장에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공관위원는 당연직 정양석 사무총장 등 7~8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공관위원 물망에는 김수민 홍보본부장 등이 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도 내년 4월 재보선 후보를 설 연휴(2월 11∼13일) 이후인 2월 말께 확정할 예정이다.
민주당 재보선기획단은 17일 회의에서 설 연휴가 끝난 뒤 재보선 후보를 선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복수의 참석자가 전했다.
기획단은 다음 주 회의에서 경선 규칙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