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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AI가 주차 위치·빈자리 알려줘요”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0-12-13 19:46 게재일 2020-12-1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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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주차시스템 시범 구축<br/>도난·화재 등 사고대처도 가능

대구시는 북구청 공용 실외 주차장에 스마트주차시스템을 시범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주차시스템은 주차장 내 차량 진입 시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CCTV 카메라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주차장 빈자리 및 주차 위치를 알려 주는 시스템으로 대구지역 기업인 (주)신라이앤씨와 (주)딥비전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개발한 영상처리 기반 차량 번호판 인식과 차량 재식별 기술을 활용해 시범 구축됐다. 특히 CCTV 영상처리 기술을 적용해 주차면에 센서를 설치한 기존 시스템 보다 센서 설치와 유지관리 비용이 절감과 주차장 내 도난, 차량화재 등 사고 대처가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지난 11월 19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ICT융합 엑스포’에서도 관련 기술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현재 안동시청, 싱가포르 PointStar사 등에서 스마트주차시스템 설치 의뢰가 들어온 상태며, 내년에 유니버시아드 레포츠센터와 엑스코 실내외 주차장에도 확대 설치될 예정이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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