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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정상 출근… 업무 최소화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0-12-07 20:21 게재일 2020-12-0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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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0일 위암 수술을 받은 권영진 대구시장이 7일 오전 정상 출근했다.

<사진>

권 시장은 지난달 20일 위암 초기 증상으로 경북대 병원에 수술을 받은 지 18일 만에 출근해 집무실에서 ‘시청 직원들의 이름’으로 꽃다발을 받았다. 하지만 당분간 수술로 인한 식사 훈련과 체력저하 등으로 시정운영은 행정부시장과 경제부시장 체제로 운영하는 대신 중요 업무만 챙기는 등 부담은 최소화하기로 했다.

위암 수술 후 정상 활동은 통상적으로 2~3개월 정도 필요하며 식사 훈련과 함께 근력훈련을 병행할 것을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권 시장은 당분간 특별한 외부 일정은 하지 않고 전자결재로 업무를 보며, 매주 수요일은 정기검진 등으로 쉴 계획이다.

권영진 시장은 “그동안 산적해 있는 현안에 자리를 비우고, 대구시민들께 염려를 끼쳐 드리게 돼 송구스럽다. 걱정해주신 시민들과 직원들께도 감사드린다”며 “남은 12월은 중요 정책결정 사항을 제외하고는 양 부시장을 중심으로 시정을 꼼꼼히 챙기고 연말연시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플랜B(대체·보완계획)까지 마련하여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곤영기자@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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