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무역학과 학생들이 (사)한국경영컨설팅학회가 주최하고 충북자유구역청이 주관한 전국 대학생 논문 경진대회에서 2개 부문 우수상을 받으며 두각을 나타냈다.
또 학생들의 논문지도를 담당한 무역학과 학과장 정재휘 교수는 (사)한국경영컨설팅학회가 수여하는 ‘2020 한국경영컨설팅학회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한국경영컨설팅학회는 최근 2020년도 한국경영컨설팅학회 추계학술대회와 함께 27개 대학팀이 참가한 전국 대학생 논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에서 대구대 무역학과의 이도권·정민기(이상 4학년), 박선경·송어진(이상 3학년), 이예진(2학년) 학생은 ‘제3국 FTA 네트워크를 활용한 필터 샤워기 수출’이라는 논문으로 경영컨설팅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발표는 한국-베트남-미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가격경쟁력 확보 및 적정기술을 활용한 개발도상국 시장 진출에 관한 내용이다.
또 서민우·박수빈(이상 4학년), 박수현·이가을(이상 3학년), 류정민(2학년) 학생은 최근 M&A를 통해 사업 확장을 진행 중인 넷마블의 PMI(인수 후 통합)를 다룬 ‘소셜 인식변화에 대한 넷마블의 혁신전략’을 발표해 비즈니스 사례분석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학생들의 연구 지도를 담당한 정재휘 대구대 무역학과장은 2019년 한국경영컨설팅학회에 게재한 ‘LS전선의 성공적인 구조조정 및 회생전략에 관한 사례연구’ 논문이 2020년 최우수 논문상으로 선정돼 학생들과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