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걷기 축제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건강한 축제를 위해 이틀간 분산 운영됐다. 별도의 현장등록이나 집결 없이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1∼4구간 중 자유롭게 구간을 선택해 각자의 시간과 공간에서 길을 걷도록 소개하고, 비대면 QR코드 제시로 참여 인증과 이벤트를 대신했다.
가을 여행주간을 대신하는 ‘2020 안전여행 캠페인’에 맞춰 진행된 이 축제에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으며, 호미반도 힐링 포토존과 360° 회전 기념영상 촬영 장비가 설치된 일부 구간 등 순간 혼잡도가 높은 장소에는 거리두기 유도 요원이 추가로 배치됐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