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제 패션 문화 페스티벌’<br/> 7일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
대구시는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열리는 ‘대구국제패션문화페스티벌’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오프라인으로 열리던 행사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변경한 시는 행사 홈페이지(http://www.difacul.com/main/), 유튜브(www.youtube.com/대구국제패션문화페스티벌),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krifi.difacul/), 인스타그램(http://www.instagram.com/krifi_difacul/)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할 예정이다.
축제 하이라이트인 지역디자이너 패션쇼는 대구 관광지 및 문화적 공간에서 촬영된 영상을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매일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해 실제 공간에 있는 것과 같은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VR 패션쇼룸 체험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패션의류, 침구, 안경, 주얼리 등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실시간 판매행사를 진행해 매출 증대뿐만 아니라, 브랜드 홍보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밖에 지역 예술가와 패션의 콜라보 공연, 패션 전문가 및 유명 유튜버 초대석 등 볼거리와 방구석 코스튬 챌린지, 집콕! 파자마 패션왕 챌린지, 퍼즐 게임 등 다양하게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위드 코로나(With-Corona) 시대에 대비해 많은 시민들이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패션·문화 콘텐츠 기반의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지역 패션업계가 재도약하고 활기를 다시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