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로·입구 데크에 LED등 조성
대구 동구는 지난 3일 불로동 고분군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야관 경관조명 사업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과 방문객들이 야간시간대 안전한 휴식과 고분군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게 마련됐다.
약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산책로 태양열 LED등 40여개와 입구 데크주변 LED 전통문양등 20여개를 설치해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조성했다.
불로동고분군은 ‘2019∼2020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팔공산 문화관광벨트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1978년 사적 제262호로 지정돼 문화재적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275여기의 고분이 밀집 분포돼 있다.
향후 야간 조명으로 인해 밤에도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불로동 고분군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안전하게 휴식하고 여가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지역의 대표 힐링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