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동 용암산성 산림욕장 조성 등 2029년까지 10년간 1천억 투입
이번 계획에는 그동안 추진해온 제2수목원 조성사업과 연계해 도동 용암산성 산림욕장과 둔산동 소동골 산림욕장 조성을 시작으로 오는 2029년까지 10년간 총사업비 1천억원이 투입된다.
또 대구시와 함께 제2수목원, 용암산성 산림휴양공원, 임도신설(13㎞), 숲길 정비(30㎞) 등 6개 사업을 추진한다.
동구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구민들이 쉽게 접하고 산책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역만의 유일하고 특색 있는 등산로(초례산 안심권역∼팔공산) 조성을 위해 ‘동구 원-로드 인 포레스트(One-Road In Forest, 30km) 무장애 숲속 탐방길 조성’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이 우리 동구의 아름다운 숲을 찾아 치유와 힐링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림휴양시설을 구축해 아름다운 산림관광 도시로 탈바꿈하고, 구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숲을 이용하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