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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산림복지 휴양인프라 구축 계획’ 수립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0-11-03 20:16 게재일 2020-11-0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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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 용암산성 산림욕장 조성 등
2029년까지 10년간 1천억 투입
대구 동구는 전국 100대 명산 팔공산을 중심으로 용암산, 초례산에 산림휴양단지를 만들고 숲속 탐방길로 연결하는 ‘산림복지 휴양인프라 구축 계획’을 수립, 연차별 사업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획에는 그동안 추진해온 제2수목원 조성사업과 연계해 도동 용암산성 산림욕장과 둔산동 소동골 산림욕장 조성을 시작으로 오는 2029년까지 10년간 총사업비 1천억원이 투입된다.

또 대구시와 함께 제2수목원, 용암산성 산림휴양공원, 임도신설(13㎞), 숲길 정비(30㎞) 등 6개 사업을 추진한다.

동구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구민들이 쉽게 접하고 산책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역만의 유일하고 특색 있는 등산로(초례산 안심권역∼팔공산) 조성을 위해 ‘동구 원-로드 인 포레스트(One-Road In Forest, 30km) 무장애 숲속 탐방길 조성’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이 우리 동구의 아름다운 숲을 찾아 치유와 힐링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림휴양시설을 구축해 아름다운 산림관광 도시로 탈바꿈하고, 구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숲을 이용하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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