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하천·저수지 14곳에 쏘가리 등 41만6천미 방류
23일 시에 따르면 토속어류는 경제성종자(치어) 구입 및 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 무상으로 분양한 붕어, 잉어 5만5천미도 포함됐다.
내수면 생태계의 서식환경 변화와 무분별한 어획 등으로 감소하는 토속 어류의 개체수를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방류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고려해 관계공무원 및 지역주민 등 최소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윤환 시장은 “풍부한 내수면 자원 조성을 위해 1992년부터 쏘가리, 메기 등 10여 종을 지속적으로 경천호 및 관내 내수면에 방류해 왔으며, 방류한 치어들이 잘 자라서 토속 어족자원 보존과 더불어 어민과 향토음식점의 소득향상은 물론 지역을 찾는 유어객의 여가선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