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청렴한국 선도하는 행복도시 대구’ 만들자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0-09-09 20:20 게재일 2020-09-10 7면
스크랩버튼
市, 반부패·청렴 마스터플랜 수립
대구시는 9일 지속 가능한 대구시 맞춤형 반부패·청렴 마스터 플랜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 4월 서울시립대 반부패시스템연구소에 용역을 의뢰,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지속가능한 청렴 정책 추진을 위한 반부패·청렴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을 추진해 왔다.

이번 보고회는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전문가와 내부의 다양한 의견 수렴으로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더욱 내실 있게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 발표를 맡은 서울시립대 반부패시스템연구소 김현성 교수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측정 결과와 시민 1천명 대상 청렴 인식 조사, 대구시 직원 948명 대상 내부 설문, 직원 심층 인터뷰 분석 결과 등을 통해 대구시의 청렴 현황을 진단한 후,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이후 참석자들 간 논의를 통해 ‘청렴한국을 선도하는 행복도시 대구’를 청렴비전으로 설정하고, 책임, 소통, 혁신을 위한 6개 분야 25개 반부패, 청렴 추진과제를 도출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보고회를 통해 논의된 정책과제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시민이 공감하는 반부패·청렴 중장기 마스터 플랜으로 구체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