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학업·취업 등 지원
청소년자립지원관은 자립준비 청소년이 안정적으로 자립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당시설의 자원, 지역 공공서비스 및 민간자원 등을 활용해 일상생활, 학업, 취업지원 및 주거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소년복지시설이다.
청소년자립지원관 서비스는 청소년쉼터 퇴소 이후 갈 곳 없는 청소년에게 청소년쉼터와 같은 생활시설을 탈피한 독립주거생활을 보장하는 주거지원 및 사례관리 중심의 체계적인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시청소년자립지원관은 서울, 인천, 경기도에 이어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에 비수도권 최초로 선정됐다.
지난 5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풀꽃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방식은 사례관리자가 센터에 근무하면서 청소년이 생활하는 개별 거주지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사례관리 하는 방식이다.
서비스 대상은 청소년쉼터 퇴소 후 자립 지원이 필요한 만 19∼24세 청소년과 가정의 지원을 받지 못해 자립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으로서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청소년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청소년은 2년 이내의 범위에서 독자적인 삶을 위한 주거 및 생계지원, 진로탐색을 통한 자립기술 훈련 지원, 취업연계 및 창업 훈련 등을 지원받는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