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재)칠곡군호이장학회는 지난달 29일 2020년 호이장학생으로 선발된 195명과 기존 상위 1.2% 장학생 15명에게 총 2억2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재)칠곡군호이장학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매년 개최하던 수여식을 생략하고, 장학증서를 개별적으로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주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장학금 지급액을 1억6천만원에서 2억2천만원으로 37% 확대해 57명이 추가로 장학금의 혜택을 받았다.
백선기 이사장은 “2020년 호이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을 축하하며, 지역민의 뜨거운 사랑과 후원 덕분이란 것을 잊지 말고 이웃에게 베풀 줄 아는 마음 따뜻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의 든든한 후원자가 될 수 있도록 장학기금을 늘려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칠곡군호이장학회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지역 출신 인재 1천39명에게 총 11억4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