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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버너 폭발 등… 주말 잇단 사고

이시라기자
등록일 2020-05-17 20:06 게재일 2020-05-1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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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야영장서 고기 굽던 도중 <br/>휴대용 버너 터져 4명 중경상<br/>경주 단독주택·경산 상가서 화재<br/>안동·포항, 차량 충돌사고 잇따라

이번 주말 경북지역은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16일 오후 7시 58분께 울진군 근남면에 있는 한 야영장에서 휴대용 가스버너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중상을 입고 1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야영객들이 텐트 안에서 휴대용 버너를 이용해 고기를 굽던 도중 일회용 부탄가스가 과열하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같은 날 오후 1시 13분께 경주시 안강읍에 있는 단독주택에서는 전기 단락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창고건물 34㎡를 태우는 등 84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50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장비 8대와 인력 24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쳤다.

15일에는 오후 5시 59분께 경산시 중방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담배꽁초 취급 부주의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11대와 인력 26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펼쳤고, 불길은 철근콘크리트건물 12㎡를 태워 18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서 20분 만에 꺼졌다.

교통사고도 끊이지 않았다.

16일 낮 1시 35분께 안동시 당북동에 있는 한 도로에서 승용차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차에 타고 있던 탑승객 5명이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다. 앞서 새벽 2시 15분께 포항시 남구 상도동에 있는 한 도로에서는 택시와 승용차가 충돌해 탑승객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시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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