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지역 상공인협의회와 대응방안 등 논의 간담회 개최
간담회는 일본 정부가 지난 2일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한 것과 함께 오는 28일 본격적으로 시행될 수출규제에 따른 지역 내 업체의 대표들과 함께 대응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청도군은 일본의 수출규제가 본격화되자 경제산림과를 비상대책상황실로 하는 대응반을 편성했다.
특히, 군은 1기업1담당제를 통해 기업과 공감, 소통하는 등 앞으로의 추이와 피해예상을 적극적으로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박상순 청도군상공인협의회 회장은 “청도군에 아직까지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다가올 일은 아무도 예상할 수 없으므로 군에서 기업체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대응방안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국가위기상황임을 인식해 국내외적인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의 애로사항과 해결방안을 찾는 등 이 시기를 슬기롭게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