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10개 읍면 71곳으로 확대 어르신 병원 진료 큰 도움 될 듯
시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안동시 와룡면, 임하면, 녹전면 등 3개면 19개 마을에 행복택시 운행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행복택시 운행지역은 기존 7개 읍·면 52개 마을에서 10개면 71개 마을로 늘어난다.
이번에 확대 운영되는 3개 면 지역에는 상주하는 택시가 없어 병원 진료 등을 위해 도심지를 찾는 어르신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앞서 시는 공개모집과 서류전형, 인성 면접을 거쳐 3명의 택시기사를 선발한 후 주민설명회와 사전교육을 마쳤다.
배치되는 행복택시는 해당 면에 상주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이동수단 역할을 맡게 된다.
한편 안동시의 행복택시는 2017년부터 도입됐다. 지역 주민들은 본인 부담 1천원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약자와 교통 취약 지역 주민들의 교통복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