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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교통사고 줄이기’ 교통안전협의체 출범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9-05-29 19:02 게재일 2019-05-3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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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제로·생명지키기 앞장
[안동] 안동시가 안동경찰서, 교통 관련 기관·단체와 함께 교통사고 줄이기에 나선다. 시는 29일 안동경찰서와 공동으로 시청 소통실에서 모범운전자연합회, 개인택시 지부, 버스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 교통안전협의체’ 출범식을 열었다.

출범식에선 민·관·경 9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안동시 교통안전협의체(이하 협의체)의 위원 위촉식과 함께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의 심각성을 공유하고자 ‘교통문화 수준과 교통사고의 원인 및 대책’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교통사고 줄이기’에 다함께할 것을 결의하는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협의체는 앞으로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고, 교통안전 관련 업무 계획을 공유해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 및 교육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 관련 기관과 협업해 교통사고 발생 지역을 방문, 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도 논의할 계획이다.

협의체 공동위원장인 권영세 안동시장은 “지역의 위험도로의 대해 구조를 개선해 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안전시설 확충하는 데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혐의체를 중심으로 범시민 캠페인을 시행하는 등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관계 기관·단체와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 교통안전협의체는 범정부 차원에서 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 2천명 이하 줄이기 종합대책에 부응하고자 추진됐다. 협의체는 지역 교통 관련 기관과 지자체가 협업해 교통사고 예방 및 대책을 마련하고자 전체협의회와 실무협의회를 구분 운영한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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