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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20일까지 상주국제승마장서 ‘전국승마대회’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9-05-01 19:27 게재일 2019-05-0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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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사단법인 대한승마협회는 3일부터 20일까지 상주국제승마장에서 10일간의 일정으로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임진왜란 당시 60전 60승의 빛나는 전과를 올린 육전의 명장 충의공 정기룡 장군을 기리고, 우수 승마선수 발굴 및 승마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한다.

이 대회는 대한승마협회가 주관하고, 상주시와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 한국마사회에서 후원한다.

대회에는 마필 400여두와 선수 및 관계자 900여 명이 참가하며, 3일부터 6일까지는 장애물경기, 10일부터 12일까지 마장마술경기, 18일부터 20일까지는 생활체육경기가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유소년, 국내 승용마경기 부문의 비중을 높여 국내 승용마 보급·확산 등 승마 스포츠의 대중화를 시도한다.

상주시는 대회 기간 중 5일과 6일에는 부대 행사로 제8회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 기념 학생 그림그리기대회와 페이스 페인팅, 카네이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상주시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춘계전국학생승마대회, 상주시장배 전국승마대축전, 대한승마회장배 전국승마선수권대회 등 10여개의 전국 단위 승마대회를 상주국제승마장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지속적으로 전국대회를 유치하고 다양한 승마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승마 대중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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