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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초등학교 돌봄교실 과일 간식 지원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9-04-02 19:56 게재일 2019-04-0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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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30개 초등학생 1천여명에
GAP 인증 제철과일 7종 제공
안동시가 지역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제공하는 과일 간식.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초등돌봄교실 과일 간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5천800만원을 투입해 지역 30개 초등학교 학생 1천100여 명에게 과일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역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은 누구나 간식으로 신선한 과일을 먹을 수 있게 됐다.

시가 지난해 처음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초등돌봄교실 과일 간식 지원사업’은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주고, 국산 과일의 소비 확대를 위해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에게 과일 간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생 1인당 150g 내외로 연간 30회 이상 제공을 원칙으로 사과를 포함해 GAP(우수관리) 인증을 받은 제철 과일 7종 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사전 고시한 HACCP(안전관리) 인증을 받은 11개 과일 간식 납품 적격업체를 대상으로 공모와 자체심사를 거쳤다. 그 결과 지난해 이어 동안동농협 가공사업소가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과일 간식 지원 사업과 함께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올바른 식습관 교육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호응이 좋은 만큼 앞으로도 지속해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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