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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시범운영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9-04-01 20:09 게재일 2019-04-0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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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이용 모든 시민
무선 인터넷 무료 이용 서비스
시내버스 승객들이 시범·운영 중인 공공와이파이 무료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시가 지역민의 인터넷 접근성 향상과 통신비 절감을 위해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무료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모든 시민이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현재 지역 시내버스 138대 전체에 이를 위한 장비 설치를 마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어 시는 이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 등을 개선한 뒤 오는 5월부터 정식 운영할 방침이다.

시내버스에서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개인 휴대폰의 무선네트워크 설정에서 와이파이 ‘Public WiFi@BUS’를 선택하면 된다. 시는 이번 서비스 개통으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 및 관광객에게 무선 인터넷 이용 편의를 제공해 승객들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안동시는 보편적 정보 복지 서비스 개념의 공공와이파이 존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시설, 전통시장, 공원 등 39곳에 구축한 바 있다.

올해는 버스 공공와이파이뿐만 아니라 도심 어린이공원 15곳, 문화의거리 등 18곳에도 공공와이파이 존을 구축할 계획이다.

임동범 안동시 정보통신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많이 찾는 공공시설 등에 공공와이파이 존을 지속해서 확대·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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