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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체험 통해 독립운동 역사 배운다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9-04-01 19:51 게재일 2019-04-0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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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나라사랑 역사체험캠프
이달부터 풍천풍서초 시작으로
지역 초등 4학년 1천350명 대상 
지난해 나라사랑, 안동사랑 역사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독립운동의 산실 ‘임청각’을 방문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시와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이달부터 안동지역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안동사랑 역사체험캠프’을 운영한다.

1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 캠프는 학생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안동의 독립운동사와 독립운동가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다.

안동시와 안동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1일 풍천풍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1박 2일로 총 23회 진행된다. 올해는 총 23개 팀 1천350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우리 고장 안동의 모습 알아보기를 비롯해 신흥무관학교 체험에서 이뤄지는 신흥무관학교와 독립전쟁, 영화 속 독립운동 등의 놀이와 체험을 통해 지역의 독립 운동사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신흥무관학교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신흥무관학교 독립전쟁 체험장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참가학생들에게 더욱 신나고 재미있는 역사학습의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신이 사는 지역에 대한 역사를 이해하고 소중함을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안동의 독립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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