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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재 의원 “포항지진특별법 제정 예산 확보 지원을”

박형남기자
등록일 2019-03-27 20:18 게재일 2019-03-2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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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차질 없이 뒷받침하겠다” 약속
박명재

자유한국당 박명재(포항남·울릉·사진) 의원은 지난 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 회의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에 대한 질의를 통해 포항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법 제정에 필요한 예산 확보 및 지원을 강력히 촉구했다. 부총리는 관계부처와 협의해 차질 없이 이를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의원은 “포항지진이 지열발전소에 의한 인재이며 국가적 과실임이 밝혀져 이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된 포항시민과 포항시에 대한 완전하고 충분한 보상, 지원, 수습, 복구, 도시재생 등을 위해 특별법이 하루 속히 제정돼야 한다”며 “5개 정당 원내대표를 모두 만나 초당적 협력을 약속받은 만큼 기재부는 특별법 제정에 필요한 예산 지원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홍 부총리는 관계부처와 협의해 차질없이 이를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의원은 또 “지진 피해를 입은 개인에 대한 완전하고 충분한 보상은 물론 특히 포항 도시 전체가 입게 된 지진도시라는 오명, 지진으로 인한 관광객 급감, 지역 경기침체, 투자기피, 집값하락, 인구감소 등의 문제로 포항 도시 전체가 어려움에 처해 있어 이러한 도시 전체에 대한 피해대책도 함께 강구돼야 한다”며 경제부총리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포항의 피해시민께 깊은 유감과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조사단 조사결과와 특별법 제정에 필요한 지원에 대해 관련 부처와 함께 예산 확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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