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19일 진량읍 봉회1리 경로당 방문으로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2019년 찾아가는 민원실’ 운영을 시작했다.
11월까지 진행되는 찾아가는 민원실은 시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계층을 배려하고자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매년 경로당 15개소와 장애인 시설 2개소에서 진행되는 찾아가는 민원실은 마을공동체와 관련된 사항 외에 개인적인 민원, 시정 등 전 분야에 대한 민원이 처리되며 세무·농업·사회복지분야에서 행정경험이 풍부한 본청 담당(6급) 이상 공무원으로 구성된다.
경산시는 그동안 찾아가는 민원실 운영을 통해 장애인 콜택시 예약문의, 치매예방 등 경로당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법률 홈닥터 지원, 농촌 빈집정비요청 등 4년간 309건의 각종 민원을 접수해 처리했다. 또 일상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궁금증을 현장상담으로 관공서를 방문하지 못해 참을 수밖에 없었던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경산과 함께하는 희망 경산으로 도약하는 맞춤형 민원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