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후 9천여명의 영·유아 및 부모가 찾을 만큼 인기 있는 시설의 연장 운영 소식에 지역의 학부모들은 환영의 의사를 표하고 있다.
한 영유아 부모는 “학부모들은 보통 주말에 아이들과 나들이를 많이 가는데 이를 잘 반영한 것 같다”며 “양육부담을 덜었다”고 반겼다.
아이누리 키즈카페는 포항시 평생학습원 덕업관 1층에 571.4㎡(173평) 규모로 1회 최대 90명 수용이 가능하며, 다양한 놀이기구와 장난감을 체험하는 튼튼놀이터와 신체발달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창의놀이터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포항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예약 신청하며, 또한 법정공휴일과 월요일을 제외한 매주 화∼일 오전 10시10분∼오전 5시 하루 3회, 이용료는 영·유아 1천500원, 보호자 1천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개관 후 4개월간 운영해 오면서 이용후기,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연장운영을 결정하게 됐으며, 이용시간도 1회 80분에서 100분으로 늘렸다”며 “이번 3월 시범운영을 통해 의견을 수렴해 4월부터는 상시적으로 휴관일을 축소해 일요일도 확대 운영하는 방침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