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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구보건소, ‘의료기관 국가안전대진단’

전준혁기자
등록일 2019-02-24 19:56 게재일 2019-02-2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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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25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지역 내 병원급 의료기관에 대해 2019년 의료기관 국가안전대진단을 본격 추진한다.

지역 내 병원급 의료기관 50곳(남구 11, 북구 39)은 2월 25일부터 3월 15일까지 19일간 의료기관 시설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자체점검을 실시하며, 안전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100병상 이하 병원 중 스프링클러 미설치 의료기관 및 신규개설 의료기관 7곳(남구 1, 북구 6)은 3월 20일부터 4월 19일까지 자체점검 결과를 토대로 현장 재확인 및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합동점검은 남·북구보건소와 포항북부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포항지역건축사회 등 각 시설 전문가가 5대 분야(의료, 소방, 전기, 가스, 건축)에 걸쳐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의료기관의 건축·부대시설 안전성, 자가발전시설 및 무정전 전원장치 설치 확인, 소방·전기·가스시설 관리상태 및 화재 등 재난방지를 위한 전반적인 시설관리 사항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기관 국가안전대진단 안전점검 결과 보완·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조치하고, 시정이 필요한 사항은 행정 처분 등 적극적으로 대처해 건강하고 안전한 포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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