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노인복지관 주관<br />본선11명 쟁쟁한 노래실력 발휘<br />어르신 축하공연 등 행사 ‘후끈’
복지관은 등록회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사전접수를 했으며, 예선을 뚫고 올라온 실력자 11명이 본선에 진출해 이날 청춘가요제에서 실력을 겨뤘다.
심사위원으로는 (사)한국예술인총연합회 예천지회 채희삼 봉사단장, (사)한국예술인총연합회 예천지회 장태수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가창력, 음정, 무대매너, 객석 호응도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엄격히 심사했으며,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인기상 1명, 참가상 7명을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또한, 2018 실버문화페스티벌에서 ‘샤이니 스타상’을 수상한 예천군노인복지관 무리실 실버공연단과 지난 2014년 전국노래자랑 예천군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최종륜 어르신, 예천성심어린이집 및 2017년 예천군노인복지관 가요제 ‘나는야 가수왕’ 최우수상을 수상한 권후남 어르신의 축하공연이 더해져 가요제의 열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김정표 예천군노인복지관장은 “노래는 남녀노소, 학력, 종교를 초월해 누구나 싶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것으로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이 노래를 통해 일상생활의 즐거움과 잃어버린 청춘을 되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 가요제에 지금까지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적 거두시고 참석하신 어르신 모두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란다”라면서 “활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여가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젊음과 건강을 되찾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천/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