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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경유 섞어 판 일당 덜미

이바름기자
등록일 2018-09-27 20:41 게재일 2018-09-2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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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등유와 경유를 혼합한 가짜경유를 정상경유와 혼합해 공급·판매한 혐의(석유 및 선유대체연료 사업법 위반)로 공급책 A씨(37) 등 2명을 구속하고 주유소 대표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6년 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포항과 대구 등 경북지역 주유소에서 가짜경유 550만ℓ(62억원 상당)를 불특정 차량에 주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대구지역 조직폭력배인 B씨(38)의 지시를 받고 약 1년 동안 포항 등지로 39만ℓ를 유통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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