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대구시 예산 편성에 주민이 직접 참여한다.
대구시는 12일 “2019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시민 온라인 투표를 4주 동안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시민 온라인 투표의 결과를 오는 31일 총회에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시민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총 90억원 규모다. 앞서 대구시는 시정정참여형 사업 159건(117억원)을 선정했고, 대도시 도시문제 해결과 2개 이상 구·군의 시민 편익 향상 사업을 대상으로 90억원 사업비의 용도를 결정한다. 2019년 시정참여형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일반시민(40%), 주민참여예산위원(50%), 예산아카데미 이수자(10%)의 투표결 과를 합산해 선정한다.
시민 온라인 투표는 일반시민 누구나 대구광역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http://jumin.daegu.go.kr)’와 모바일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주민참여예산위원은 오는 31일 총회 당일 현장에 설치된 PC를 이용해 참여하면 된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